소주 한 잔, 그리고 다음 필드 약속 - 나를 골프에 빠지게 한 사람들과의 밤 편안한 밤그날은 필드보다 편안한 자리였다.지연 선배, 그리고 함께 골프를 시작한 친구들과작은 식당에서 소주잔을 기울이며이번 라운드 이야기를 풀어냈다.스코어도, 스윙도 내려놓고그저 웃음이 오가는 밤이었다.누구는 드라이버를, 누구는 벙커를 탓했지만결국 우리 모두가 공감한 건 하나였다.그래도 다음 필드가 기다려진다는 마음이었다. 1️⃣ 나를 처음 골프장으로 가게한 사람, 지연 선배 지연 선배는 내 골프 인생의 시작점이었다.나에게 “네가 한다면 내 골프채 셋트 줄게 해볼래?”라고 했던 그 한마디.그게 모든 걸 바꿨다.처음엔 장비도 없고, 룰도 몰랐다.하지만 선배는 묵묵히 내 뒤를 지켜봐줬다.공이 엉뚱한 데로 날아가도,괜찮아,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