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골프, 설레지만 준비가 더 필요하다가을은 골퍼들이 가장 사랑하는 계절입니다.여름에는 땀과 더위 때문에 체력이 금방 바닥나고,겨울에는 추위 때문에 라운딩이 고역이 되지만,가을은 바람도 선선하고 하늘도 높아 공을 치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페어웨이에 서면 멀리 보이는 단풍과 파란 하늘이 그림처럼 펼쳐져서, 그 자체로 힐링이 되죠.저 역시 골프를 막 시작했을 때는 가을이 진짜 골프 시즌이구나를 매번 느꼈습니다.하지만 동시에 가을 라운딩의 함정에 빠진 적도 많았어요.아침에는 두꺼운 점퍼를 입고 떨다가, 점심에는 땀으로 옷이 젖고,해가 지면 다시 추워져서 목이 뻣뻣해지는 경험을 여러 번 했습니다.준비물이 부족하면 스코어보다 컨디션이 더 크게 흔들리는 게 가을 라운딩입니다.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제가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