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주의 골린이 일기비로소, 나와의 경기가 시작됐다 📍 오션비치 라운드 이후 일주일📍 날씨: 아침은 흐림, 오후는 살짝 바람 / 감정은 조용하고 단단함 🎧 그날 이후, 뭔가 조용해졌다오션비치 라운드에서 98타를 찍고 난 후나는 그 숫자보다도,‘내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감정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었다.하지만 돌아오는 차 안, 창문에 기대어 생각했다.나는 누구랑 싸우고 있었지? 필드에서는 계속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었다.규현(연습생1)이의 탄탄한 어프로치,유정(연습생2)의 여유로운 스윙,스크린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의 ‘90타 초반’ 스코어까지.그런 비교는 때때로 나를 자극했지만,결국은 나는 왜 이 게임을 시작했을까?라는 본질을 흐리게 만들었다. 💡 필드 3회차, 그리고 깨달음3번째 필드, 그리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