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주의 골린이 일기 100타의 벽은 실력이 아니라 감정이었다 연습장에서는 괜찮은데, 필드만 가면 무너진다드라이버는 어느 정도 맞고, 아이언도 예전보다 날아간다.스크린에서는 종종 90타 후반도 찍어봤다.그런데 필드에만 나가면 또다시 100타를 넘는...공이 보이는데, 마음이 따라가지 못했다.몸이 아는 동작도,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잊혀졌다.그건 스윙의 문제라기보다, 내면의 파동이었다.샷 하나에 긴장하고, 다음 홀까지 감정을 끌고 가는 내 모습.그렇게 무너진 리듬은 기술보다 더 회복이 어려웠다.이쯤 되니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심리, 그게 100타 벽의 정체였다.아직 필드를 두 번밖에 나가지 않았지만,그 두 번이 내게 알려준 건 단순한 경험의 부족이 아니었다.긴장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