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서치콘솔> <구글서치콘솔 끝> '중수골퍼되기' 태그의 글 목록
반응형

중수골퍼되기 3

보이지 않는 연습, 그게 진짜 실력이야

📝 연주의 골린이 일기조용한 날, 가장 크게 성장한다. 📅 날씨 / 바람 잔잔 🪞 나 혼자 연습하는 이 시간, 누가 알아줄까?요즘엔 문득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혼자서 연습장 한 켠에서 똑같은 동작을 수십 번씩 반복하고 있으면,이게 과연 쌓이는 걸까?아니면 그냥 정체된 시간일까?하지만 얼마 전 김프로님의 한 마디가내 머릿속의 안개 같은 생각을 싹 정리해줬다.실력은 드러날 때 쌓이는 게 아니라,보이지 않을 때 익숙해지는 겁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나는 내가 해오던 연습의 의미를다시 처음부터 되짚게 됐다. ⛳ 골프는 쌓이는 운동이다기술은 눈앞에서 자라지 않는다.드라이버 비거리가 갑자기 30미터 늘어나거나,아이언이 하루아침에 정확도를 갖추는 일은 없다.하지만 반복된 연습은 분명히감각을 바꾸고,리듬을..

Golf 이제부터 난 남이 아니라 나 자신과의 싸움에 집중하기로 했다.

📝 연주의 골린이 일기비로소, 나와의 경기가 시작됐다 📍 오션비치 라운드 이후 일주일📍 날씨: 아침은 흐림, 오후는 살짝 바람 / 감정은 조용하고 단단함 🎧 그날 이후, 뭔가 조용해졌다오션비치 라운드에서 98타를 찍고 난 후나는 그 숫자보다도,‘내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감정에 더 큰 점수를 주고 있었다.하지만 돌아오는 차 안, 창문에 기대어 생각했다.나는 누구랑 싸우고 있었지? 필드에서는 계속 누군가와 비교하고 있었다.규현(연습생1)이의 탄탄한 어프로치,유정(연습생2)의 여유로운 스윙,스크린에서 만난 낯선 사람들의 ‘90타 초반’ 스코어까지.그런 비교는 때때로 나를 자극했지만,결국은 나는 왜 이 게임을 시작했을까?라는 본질을 흐리게 만들었다. 💡 필드 3회차, 그리고 깨달음3번째 필드, 그리고 ..

100타 벽을 넘기 위한 심리 훈련의 시작

📝 연주의 골린이 일기 100타의 벽은 실력이 아니라 감정이었다 연습장에서는 괜찮은데, 필드만 가면 무너진다드라이버는 어느 정도 맞고, 아이언도 예전보다 날아간다.스크린에서는 종종 90타 후반도 찍어봤다.그런데 필드에만 나가면 또다시 100타를 넘는...공이 보이는데, 마음이 따라가지 못했다.몸이 아는 동작도, 마음이 흔들리는 순간 잊혀졌다.그건 스윙의 문제라기보다, 내면의 파동이었다.샷 하나에 긴장하고, 다음 홀까지 감정을 끌고 가는 내 모습.그렇게 무너진 리듬은 기술보다 더 회복이 어려웠다.이쯤 되니 문제는 실력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심리, 그게 100타 벽의 정체였다.아직 필드를 두 번밖에 나가지 않았지만,그 두 번이 내게 알려준 건 단순한 경험의 부족이 아니었다.긴장에 압도당하지 않기 위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