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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버 샤프트 선택 가이드 중수로 가는 여자골퍼 추천

G-log 연주 2025. 8. 1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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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이버 샤프트 선택 가이드

🎯 스펙이 아니라, 내 몸에 맞는 샤프트를 찾아라

 

라운딩에서 드라이버는 첫 샷을 책임지는 무기이자,

나의 스윙 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비입니다.
하지만 드라이버 헤드만 신경 쓰고 샤프트 선택은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실 샤프트는 공의 탄도, 방향성, 비거리를 모두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죠.

저 역시 처음엔 그냥 예쁜 색상과 ‘익숙한 브랜드만 보고 선택했지만,

몇 번의 라운딩 후 샤프트 교체가 스코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내몸에 맞는 샤프트 선택

 

⛳ 필드에서 깨달은 드라이버 샤프트의 중요성

 

골프 입문 초기엔 드라이버를 잡으면 무조건 더 멀리 보내고 싶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같은 드라이버라도 어떤 날은 공이 시원하게 뻗고,

어떤 날은 왼쪽으로 심하게 휘거나 똑바로 가긴 하는데 거리가 확 줄었다.

그 차이를 만든 건 바로 샤프트였다.

샤프트는 골프채의 심장이라고 불린다.
헤드만 바꿔도 타구감이 달라지지만, 샤프트가 바뀌면 스윙 템포·탄도·방향성이 모두 변한다.
그만큼 나의 스윙 특성과 맞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헤드라도 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한다.

 

🧩 샤프트가 중요한 이유

  1. 스윙 스피드에 맞춰 탄도와 스핀을 조절
  2. 타이밍 맞추기 쉬운 템포 제공
  3. 비거리와 방향성 균형 잡기
  4. 피로도와 부상 방지

 

💬 지연 선배와의 대화 – 샤프트는 네 손목을 지켜줄 거야

나: 선배, 드라이버를 바꿨는데 거리가 줄었어요.
지연: 혹시 샤프트 강도 확인했어?
나: 아니요, 헤드만 봤는데요.
지연: 그게 문제야. 샤프트는 네 스윙의 척추 같은 거야. 스윙스피드랑 맞지 않으면 힘만 쓰고 공은 안 나간다?
나: …그럼 지금 이건 저한테 안 맞는 거네요?
지연: 그럴 가능성이 크지. 샤프트 맞추면 20미터는 그냥 늘어.

 

이 말이 계기가 돼서, 나는 드라이버 샤프트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1️⃣ 샤프트 강도(Flex) 이해하기

 

샤프트 강도는 보통 L, A, R, S, X 등으로 표기한다.

  • L (Ladies) : 스윙 스피드가 느린 여성용, 부드러운 샤프트
  • A (Amateur / Senior) : 시니어·여성 중 스피드가 조금 빠른 경우
  • R (Regular) : 평균적인 남성 골퍼, 여성 중에서도 빠른 편
  • S (Stiff) : 스윙 스피드가 빠르고 힘이 좋은 골퍼
  • X (Extra Stiff) : 프로나 장타자 수준

📌 스윙 스피드 기준 (드라이버 기준)

  • 80mph 이하 → L, A
  • 80~95mph → R
  • 95~105mph → S
  • 105mph 이상 → X

💡 주의: 강하다고 무조건 좋은 게 아니다.
너무 강하면 공이 뜨지 않고, 방향성도 흐트러진다.

 

2️⃣ 샤프트 무게 선택

 

샤프트 무게는 40g대~80g대까지 다양하다.

  • 40g대: 가볍고 스윙이 편함, 헤드 스피드 올리기 좋음
  • 50g대: 여성·시니어·아마추어 장타형에게 추천
  • 60g대: 안정적인 컨트롤, 많은 남성 골퍼가 선택
  • 70g대 이상: 헤드 스피드가 매우 빠르고, 체력이 좋은 골퍼

📌 팁: 가볍다고 무조건 비거리가 늘진 않는다.
가볍게 휘둘러도 맞는 타이밍을 잡아야 효과가 있다.

 

3️⃣ 샤프트 토크(Torque) – 비틀림 정도

  • 토크는 샤프트가 임팩트 순간 비틀리는 정도(°) 를 말합니다.
    • 2~3°
      → 비틀림이 적어 방향성이 안정적입니다.
      → 하지만 임팩트 타이밍과 정확도가 요구되어 중·상급자에게 적합합니다.
    • 4~5°
      → 샤프트가 더 휘어져 오프센터 타격 시 관용성이 높습니다.
      → 슬라이스 완화와 실수 보정에 유리해 초보자에게 추천됩니다.
    💡 실전 팁
    • 관용성과 편안한 타격감을 원하면 4°대
    • 방향성 강화와 탄도 제어를 원하면 3°대
    • 정교한 샷 컨트롤이 가능하면 2°대 이하
    단, 토크는 샤프트 강도·무게·헤드 특성과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가능하다면 피팅샵에서 시타 후 비교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4️⃣ 샤프트 길이

 

드라이버 샤프트의 표준 길이45~45.5인치입니다.

  • 길이가 길면
    → 스윙 아크가 커져 비거리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 하지만 길이가 길수록 헤드 컨트롤이 어려워져 방향성이 떨어질 위험이 있습니다.
  • 길이가 짧으면
    → 헤드 컨트롤이 쉬워져 정확도와 컨트롤이 향상됩니다.
    → 대신 스윙 아크가 작아져 거리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전 팁

  • 장타를 노린다면 표준보다 0.5~1인치 길게
  • 정확도를 우선한다면 표준보다 0.5인치 짧게
  • 피팅샵에서 직접 시타하며 내 스윙 밸런스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내 스윙에 맞는 샤프트 고르는 방법

  1. 스윙 스피드 측정
    연습장·피팅샵에서 정확하게 측정
  2. 탄도 확인
    공이 너무 낮게 가면 강도를 낮추고, 너무 높으면 강도를 높인다
  3. 스핀량 체크
    스핀량이 많으면 토크를 낮추고, 적으면 토크를 높인다
  4. 피팅샵 상담
    전문 피터의 추천을 받아본다

 

📋 샤프트 선택 가이드 표

스윙 스피드추천 강도무게(g)토크(°)특징
70~80mph L 40~50 4.5~5.5 부드럽고 쉽게 띄움
80~90mph A 50~55 4.0~5.0 관용성↑
90~100mph R 55~65 3.5~4.5 밸런스형
100~110mph S 65~75 3.0~4.0 방향성↑
110mph 이상 X 70~80 2.5~3.5 강력한 임팩트

 

🧘‍♀️ 샤프트 교체 후 변화

 

나는 R 강도, 50g대 샤프트를 쓰다가 S 강도, 60g대 샤프트로 바꿨다.

처음에는 손에 묵직하게 느껴졌고, 스윙 템포가 미묘하게 어긋나면서
거리가 오히려 줄었다.

하지만 2주 차부터 손목에 힘이 덜 들어가고,
임팩트 순간이 안정되기 시작했다.

3주 후, 평균 비거리가 12~15m 늘었고,
무엇보다 헤드가 흔들리지 않아 방향성이 크게 개선됐다.

예전에는 한 라운드에 두세 번씩 나던 OB가
이제는 한 번 이하로 줄었고,
파 세이브 확률이 눈에 띄게 올랐다.

샤프트만 바꿨을 뿐인데,
마치 스윙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느낌이었다.

 

🗣️ 지연 선배의 한 마디

네 스윙은 네가 만든 거지만, 샤프트는 네 스윙을 완성시켜주는 조력자야.

 

💡 오늘의 깨달음

샤프트는 단순한 부품이 아니라,
내 스윙을 가장 잘 이해해주는 ‘맞춤 옷’ 같은 존재였다.
몸에 맞는 옷을 입어야 편하듯,
샤프트도 내 스윙에 맞아야 최고의 결과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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